보람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보람그룹 본사에서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AI 음악 IP 서비스 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 음악(메모리얼 송) 제품의 개발 및 판매,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보람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메모리얼송’ 상품 제작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메모리얼송이란 장례, 수연, 결혼, 출산 등 고객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추억하거나 기념하기 위해 AI로 음원을 제작하는 상품이다. 각자의 사연을 전문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AI가 가사와 노래를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모, 축하, 기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고인의 목소리를 담은 메모리얼송도 계획 중이다. 고인의 생전 영상, 녹음본을 전달하면 목소리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노래가 만들어진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고인의 생체원소를 담은 생체보석에 이어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메모리얼송은 장례나 결혼, 수연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AI 음원 상품”이라며 “메모리얼송 외에도 반려로봇, 디지털 시니어케어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해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ㅈ;닌헤 미국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2년까지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약 1조 3000억달러(약 18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시장 규모인 40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보다 30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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