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26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모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공약이라는 것은 기획력과 실천력이고 실천력은 바로 예산”이라며 “(박정하·김완섭 후보 같은) 이런 분들을 후보로 낸 것은 공약을 실천한 적임자이고 원주는 가장 공천이 잘된 곳이라고 자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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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두 번째 강원 원주 방문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강원 원주를 이 당을 이끌게 된 두 달 동안 두 번째 방문”이라며 “제가 굉장히 애착 갖는 곳이고 원주 시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박정하나 김완섭 같은 어디 내놔도 손색 없는 후보를 먼저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8일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강원 원주를 방문했다.
한 위원장이 지역구 총선 후보가 확정된 지역 중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역을 방문한 것은 강원 원주가 처음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서울 광진·구로, 인천 계양 등을 방문해 후보들과 함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우리는 지역 현실에서 살아가는 동료 시민들의 삶을 낫게 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현안 방향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역의 동료 시민의 삶을 잘 연구하고 꼭 맞는 우선순위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두 후보와 함께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하고 원주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암표 거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한 예매 금지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 24세로 확대 △문화·체육시설 확대·개편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