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하 관세무역개발원)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물품을 취급하는 특송화물 통관장이 위치한 지역의 교육기관과 국내 물류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 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이찬기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관세무역개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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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순서로 특송 통관장이 정식 개장 예정인 군산에서 12일 국립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와 협약을 체결하고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군산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물류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물류 현장 개방을 통한 실무 경험 기회 제공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취업 기회 확대와 정보교류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세무역개발원은 군산대에 이어 특송화물 통관장이 위치한 인천, 평택 등의 물류 관련 교육기관과도 협약 체결과 장학금 기부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물류업계 산업재해 근로자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이찬기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관세무역개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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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기 관세무역개발원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물류산업의 미래와 물류 사업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을 고려하여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물류 관련 교육기관, 산재 근로자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무역개발원은 관세와 무역에 관한 조사·연구 수행과 관세행정 정보를 수집·분석·보급하며, 관세행정 업무 지원을 통해 국가 관세 무역 정책 수립과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6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