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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의 구체적 건강 상태를 개인정보 보호 등 차원에서 알리지 않았으나, 병세가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도 그는 세 차례 진료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000만 원의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