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키트 진프로 램프 코비드19(GenePro LAMP SARS-CoV-2)에 대해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시간 등온증폭 방식을 이용한 신속분자진단 기술로 약 30분 내 RT-PCR(실시간 유전자증폭) 수준의 정확도로 검사가 가능하며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검출도 가능하다. 특히 자회사 나노바이오라이프에서 검사장비(GenePro LAMP Cycler)도 동시에 개발해 장소나 공간의 제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핵산 증폭과 함께 실시간으로 검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지난 2020년 고민감도 진단기기 플랫폼 기업 나노바이오라이프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젠큐릭스는 진단키트를 개발 공급하고 나노바이오라이프가 정밀진단장비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체외진단 사업을 강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