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12월 결산 상장법인 690곳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115.96%로 지난해 말 대비 3.17%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부채 총계는 1633조6040억원으로 지난해 말(1566조3445억원) 대비 4.29%(67조259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2.95%(87조3057억원) 증가한 3042조383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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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가장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광전자(017900)로 16.67%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 0.3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어 새론오토모티브(075180)(16.72%), 제일연마(001560)(16.96%), 강원랜드(035250)(17.73%), 자화전자(033240)(18.15%), 엔케이물산(009810)(18.94%), KT스카이라이프(053210)(19.47%), KPX케미칼(025000)(19.57%),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227840)(20.10%), 미원에스씨(268280)(20.57%) 순으로 부채비율이 낮았다.
한편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상반기 누적 개별기준 부채비율은 69.30%로 지난해 말 대비 1.38%포인트 상승했다. 부채 총계는 726조441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9조6995억원(2.79%) 늘었다. 자산총계는 27조4651억원(1.57%) 늘어난 1774조6702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