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넥스트BT(065170)가 의료용 방호복을 미국 등 해외 국가에 수출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현재 넥스트BT는 전 거래일 대비 12.32%(255원) 오른 2325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생산한 의료용 방호복을 미국 등지의 해외 국가에 유통 및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가 판매하는 방호복 ‘넥스트케어(Next Care)’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부합하는 레벨D 등급의 제품이다. 비말을 비롯해 화학물질, 화학용액, 혈액 등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의 수입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신속하게 제품 수출 허가 절차를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메디컬클래스(Medical Class) 1단계로 등록됐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방호복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차질 없는 제품 수출로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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