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셀트리온(068270) 3형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동물 실험 결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께 셀트리온은 6%대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1%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알테오젠(196170)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위에 올라섰다.
셀트리온은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한 뒤 족제비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동물 실험을 해왔다. 약물 투여 닷새째부터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사라지고 활동성 등이 높아지는 등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