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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전라북도 익산시 한병도 익산을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일본 봐라, 그렇게 했는데 ‘잃어버린 20년’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는 더불어 잘 사는 경제, 즉 ‘포용적 성장’을 내세우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양극화를 어느 정도 해소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통일을 위해서라도 경제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통일비용을) 지불할 능력과 의사”라며 “경제 뒷받침 없는 안보과 통일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후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강 위원장이 ‘경제민주화는 대기업을 규제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강 위원장이 참뜻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경제민주화는 자기 당(새누리당) 정강정책에도 들어있고 헌법에도 명시돼 있다”며 “경제민주화는 모든 주체가 경제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든다는 것이지 대기업을 죽이자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