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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토마 피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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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14.11.11 14:59:46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Those who have a lot of money never fail to defend their interests. Refusing to deal with numbers rarely serves the interests of the least well-off.”

(출처=가디언)
“많은 돈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어떤 식으로든 지켜낸다. (부나 소득 불평등에 관한) 지표들을 다루지 않으려는 건 가난한 사람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사진·43) 파리경제대 교수가 출간한 저서 ‘21세기 자본’ 맨 마지막 문장이다.

이 책은 3세기에 걸친 자료를 토대로 부(富)의 집중과 분배에 관한 문제를 심도있게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보통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졌다고 했지만 통계숫자와 도표를 포함한 685쪽짜리 두꺼운 저서다.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출간된 ‘21세기 자본’은 올해 4월 영어로 번역 출간되면서 세계 경제계에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경제학 책으로는 이례적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하버드대학 출판사 역사상 101년 동안 한 해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21세기 자본’ 한국판 역시 지난 9월 공식 출간전 예약판매만 5000부를 달성하는 등 단숨에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랐다.

피케티는 18세에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해 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22세에 사회과학고등연구원과 런던 정치경제학교에서 부의 재분배에 관한 논문을 써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박사학위 취득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경제학부에서 조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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