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래코드, '베를린 캡슐쇼' 참가

김미경 기자I 2013.01.15 18:29:38

밀리터리라인 등 총 100여가지 아이템 선보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의 재디자인(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캡슐쇼(capsul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래코드는 ‘가치있는 소비’라는 기치 아래 지난해 3월 론칭한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폐기 직전인 재고 의류를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캡슐쇼는 매년 2차례 미국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패션 박람회이며 베를린 쇼의 경우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한다.

래코드는 이번 베를린 캡슐쇼에서 총 100여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군용 텐트와 낙하산 등을 활용한 밀리터리 라인과 프로젝트 런웨이 출신 디자이너 강성도와 정재웅, 인기 디자이너 박선주의 작품을 공개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래코드의 캡슐쇼 진출은 국내외에서 보기드문 재디자인 하이패션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며 “해외 패션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래코드는 올해 캡슐쇼를 시작으로 해외 컬렉션 및 페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등 국내에서도 팝업 스토어 등을 비롯해 고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케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래코드 박선주 라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