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은 우주발사체의 위치와 속도, 시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위성항법 기술이다.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고열·고중력 등 환경에서도 복수의 안테나로 수신한 신호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네 차례 누리호 발사를 통해 실제 비행 환경에서 검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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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넵코어스는 이를 바탕으로 누리호 후속 발사에 위성항법수신기를 지속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재사용 발사체를 비롯한 민간 발사체 분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국내 우주산업 역시 사업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7월 누리호 전주기 기술을 이전받은 데 이어 핵심 탑재 장비 분야에서도 공공 연구기관이 축적한 기술의 민간 이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발사체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위성 발사체 시장은 2025년 약 56억달러에서 2030년 약 131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8.4%로 예상된다.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는 “나로호부터 누리호까지 이어온 개발 경험에 이번 기술이전이 더해지면서, 우주발사체용 위성항법 분야에서 독자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우연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국가 우주개발이 축적한 성과를 민간에서 한 단계 더 고도화해 기술 자립과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넵코어스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총 3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는 1만4600원으로 확정했다. 이날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오는 21일 납입을 거쳐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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