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간된 보고서에는 고도화된 이중 중대성평가 체계가 담겼다. 사외이사를 포함해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해 ESG 이슈의 환경·사회·재무적 영향을 심층 분석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산업안전보건 강화 △폐기물 및 오염물질 저감을 3대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고 SKC 측은 밝혔다.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의 환경·사회 데이터 공시 범위도 넓어졌다. ESG 데이터 관리 강화의 일환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기후 위기가 각 사업장에 미칠 잠재적 재무 영향을 사전에 식별하는 등 전사 차원의 체계적인 위기관리 역량을 끌어올렸다고 SKC는 설명했다.
SKC의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배터리 업계 최초로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획득했으며, 2040 넷제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관리 성과와 구성원의 자발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환경 조성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의 내용도 두루 포함됐다.
SKC 관계자는 “올해 보고서는 전사 차원의 ESG 데이터 관리와 진단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라며 “ESG를 단순한 선언이 아닌 경영 시스템으로 철저히 내재화하고, 명확한 목표와 책임 있는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C는 지난 5월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1조1671억원을 조달하기로 하면서 재무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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