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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즐거운 추석, 교통사고와 화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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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09.29 12:00:00

추석 전후 교통사고, 연휴 시작 전날 평소 1.4배로 최다
추석 명절 화재, 추석 당일 가장 많아…부주의 발생이 절반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 위험이 높은 교통사고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행정안전부)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추석 전후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이다. 추석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 건수는 평균 779건으로 평소(연간 일평균 550건)의 1.4배에 달하며, 오후 4~8시에 집중(42.5%)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전체 기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는 평균 361건으로 평소보다 줄지만,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68명으로 평소(145명)보다 오히려 늘었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이 많은 추석에는 출발 전 엔진, 제동장치, 타이어 등 차량의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차량에 탑승하면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고,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안전의자(car seat)를 사용해야 한다.

운전 시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평소 익숙하지 않은 도로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신 경우에는 운전을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추석에는 음식 준비 등으로 가정 내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증가한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1208건이며, 추석 당일 주택화재 건수는 평균 32.8건으로 평소(연간 일평균 28.6건)보다 4.2건이 더 많다.

원인별로는 조리 중 화재, 담배꽁초,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209건(50.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 118건(28.4%), 전기기계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0건(4.8%)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조리 중 화재 비율이 44%로 평소(32%)보다 훨씬 높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과 가정 내 화기 이용으로 교통사고 및 화재 위험이 높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꼭 지켜, 가족·이웃과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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