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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3D 모션캡쳐 전문기업 '플루언트' 시드 투자 유치

김성훈 기자I 2023.02.21 15:01:48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스파크랩 참여
3D 아바타·버추얼 휴먼 가능성 무궁무진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AI(인공지능) 기반 3D 모션 캡쳐 전문기업 플루언트(FluentT)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스파크랩이 참여했다. 플루언트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AI 기술 상용화 준비와 인력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루언트는 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모션캡쳐 기업으로, 솔루션 판매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는 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생성 SaaS 서비스 ‘스피치 모션(Speech Motion)’을 개발 중이며, 버추얼 휴먼 기반 비대면 미팅 서비스 ‘버츄얼 밋(Virtual Meet)’의 클로즈 베타를 진행 중이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3D 아바타와 버추얼 휴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플루언트는 음성 기반 아바타 모션캡쳐 기술을 시작으로 현실과 같은 가상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챗GPT와 연동돼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만들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투자 담당자인 김동학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은 “단순히 캠 하나만으로 유저의 움직임을 트래킹해 Full 3D 버추얼 휴먼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모션캡쳐 기술과 음성 기반으로 안면 표정(감정표현)을 아바타에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플루언트는 챗GPT, 메타버스, 비대면 미팅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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