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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남해화학·두산에너빌·삼성물산, ‘청정수소 생산·활용’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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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2.09.05 14:48:40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활용 등 가치사슬 개발
사업성 검토 진행해 앞으로의 사업 방향 구체화 예정
NCC 연료 활용 계획…개별 회사 간 특성 살려 추진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화학·남해화학·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이 삼성물산 잠실 사옥에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해 △청정수소로 변환한 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하는 등 4사 공동으로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 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 개발 전반에서 협력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4사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자세히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 (사진=삼성물산)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LG화학은 청정수소를 전남 여수공장으로 도입해 나프타(Naphtha)를 고온에서 분해, 에틸렌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장의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정수소는 연소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되면 기존 대비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LG화학(051910)은 이와 함께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할 때 필요한 촉매 개발 등 청정수소의 도입, 활용 전 과정 실증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협력할 계획이다. 남해화학(025860)은 암모니아의 운송, 변환, 활용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며 최적의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터빈 연계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효율적인 플랜트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삼성물산(028260)은 기존의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의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영준(왼쪽부터) 남해화학 상무,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김응선 삼성물산 상사부문 부사장, 허성우 LG화학 부사장이 5일 삼성물산 잠실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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