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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각본까지 쓴 배우 겸 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1997년 데뷔이래 독특한 개성과 음악적인 감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그린호넷’, ‘나우 유 씨미2’를 통해 미국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다. 평소 그림 수집 등 예술에 조예가 깊어 이번 경매에 큐레이터로 선정됐다.
주걸륜이 큐레이터를 맡은 경매는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아시아’의 첫 번째 행사다.
주걸륜은 소더비 홍콩갤러리에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마련된 세션 1 이브닝 세일기간동안 직접 경매전 행사장인 프리뷰 전시관을 디자인해서 화제가 됐다.
K11 ATELIER 과 K11 MUSEA에서는 그가 직접 큐레이션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션 2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옥션인데이 세일로 진행된다.
‘JAYCHOU X SOTHEBY’S라는 제목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경매작품들은 이날까지 홍콩 K11 ATELIER에 전시된 후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이브닝 세일’ 경매를 시작한다. 소더비의 홈페이에서 경매과정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주걸륜은 이번 컬래버에 대해 “나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예술에 대한 내 감정을 공유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껴왔다”며 “소더비와 함께하면서 예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길 원하며 우리를 감싸고 있는 예술에 대해 이해와 감상의 방식이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더비아시아 현대미술책임자 유키테라세(Yuki Terase)는 “주걸륜은 존경받을 만한 통찰력 있는 수집가이자 우리 세대의 가장 재능있는 음악가 중 한 명으로서 종종 자신의 미술품 콜렉션을 그의 뮤직비디오, 즉 예술, 음악, 엔터에 접목시켜 왔다”며 “소더비와의 콜라보는 각자 분야에서의 최고가 만난 것이으로 엔터와 미술의 결합으로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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