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42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집중하는 포르쉐 미래 제품 초석을 다졌다”며 “2020년 상반기에도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이자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8세대 신형 911과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 카이엔 쿠페 등 매력적인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343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에 카이엔 및 카이엔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마칸 GTS, 911 타르가 그리고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과 타이칸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의 성공적인 출시와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 성수점과 야재점을 포함해, 전국 10여개 주요 장소와 전국 9개 포르쉐 센터에 국내 최초 320kWh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다. 전국 120여 장소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8세대 911을 출시했다.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변치 않는 디자인에 더해 전동화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기존 7단 변속기는 8단으로 변화했다. 8단 자동변속기는 지난해 출시한 파나메라와 카이엔에 장착되는 것과 동일하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출시하며 ‘가치 중심 성장’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맞아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