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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강연료 1550만원 논란에 홍혜걸 "내 전성기의 10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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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9.06.05 13:53:5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방송인 김제동의 90분 초청 강연료로 1550만 원을 책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의학채널 비온뒤 홍혜걸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김제동의 강연료 논란을 다룬 기사를 링크하며 “저도 지금까지 3000회 가까이 강연을 해온, 나름 잘 나가는 강사였지만 전성기 때 제가 지자체로부터 받던 강사료의 10배가 넘는다. 입이 벌어진다. 사기업이라면 몰라도 국민 세금을 지자체장이 선심쓰듯 몰아준다”라고 적었다.

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대덕구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제동 초청 청소년 아카데미를 연다. 이 가운데 논란의 핵심은 김제동의 90분 강연료가 1550만 원이라는 것이다.

김제동 (사진=KBS)
대덕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구의원들은 입장문 내고 “재정이 16%대로 열악한 대덕구가 높은 강연료를 주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대덕구가 재정자립도 16%대이고, 구청 공무원 월급도 겨우 주고 있는 실정인데도 불구, 구청장의 비상식적인 행태는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현 구청장이 맡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당도 성명을 통해 “1550만 원이면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3875번 먹일 수 있고 소득주도성장으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한 달간 12명이나 고용할 수 있는 돈”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덕구는 “2016년부터 매년 대덕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유명한 스타 강사들을 초빙해왔는데, 김제동 씨는 지난해 대덕아카데미 참여 구민들이 초빙강사로 꼽아서 이번에 초빙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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