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에 따르면 이익희 슬로바키아 생산법인장(전무)은 현지 언론을 통해 “유럽 시장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생산·판매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은 지난 2006년 12월 가동 이후 기아차의 유럽 현지 수요를 맡아 온 생산거점이다. 이곳 생산량은 기아차의 유럽 내 판매 확대에 따라 2010년 이후 매년 늘며 6년 연속으로 최다 판매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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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증가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한 신형 스포티지의 인기 덕분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3~4월 연속으로 1만3000대 이상 판매되며 한국차로는 역대 최다 월간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구형 모델을 포함한 전체 스포티지 판매량도 1월 1만6118대, 2월 1만8218대, 3월 1만8179대, 4월 1만9149대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올 1~4월 누적 판매량은 7만1664대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같은 기간 유럽 현지 전략차종인 ‘뉴 씨드’와 ‘벤가’ 생산은 각각 3만3947대, 8789대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량을 해마다 경신하는 것은 기아차의 또 다른 해외 공장인 미국과 중국 공장이 최근 수년 현지 경기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것과 대조된다. 기아차 중국 1~3공장 생산량은 2014년 64만6036대에서 지난해 61만6096대로 줄었고 올해 1~4월도 전년보다 줄었다. 미국 공장은 2013년 36만9505대에서 2014년 36만5510대로 소폭 줄었다가 지난해 37만1012대로 다시 늘었다.
이익희 전무는 “현재 러시아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렵지만 서유럽 지역으로 시장을 계속 확대하며 이를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네 번째 해외 공장인 멕시코 공장을 가동했다. 올 한해 준중형 모델인 K3를 10만대 생산해 북·중남미 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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