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담배소송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회를 통과했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회에서 15명의 이사중 13명이 참석, 이가운데 11명이 담배소송에 찬성표를 던졌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제동을 걸었지만, 담배소송의 필요성에 다수가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이르면 다음달 중 담배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 관련기사 ◀
☞ 담배소송 건보공단 이사회 15명 중 13명 참석
☞ 경실련 "복지부 안일한 문제의식 경악..담배소송 추진해야"
☞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 "복지부 제동 불구 담배소송 강행"
☞ 건보공단 "이르면 2월 담배소송"..24일 이사회서 결정
☞ 담배 한대 피웠을 뿐인데…과태료 폭탄 '아뿔싸'
☞ 세수감소 우려 때문에?…담배규제 1년째 '낮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