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현대L&C 최고급형 창호 ''레하우 R-900''
한샘 ''사일러 자동 3연동'' 중문
KCC글라스 플리토 벨로 시리즈 중문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고단열 창호(창문)와 중문(대문 안쪽의 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제품은 기밀성이 뛰어나 외부의 찬공기는 막아주고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뛰어나다.
| (사진=LX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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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건자재 업계에 따르면 과거 창호는 창틀 소재가 알루미늄이 대세였지만 현재는 PVC(폴리염화비닐) 창호를 주로 사용한다. PVC 창호는 열전도율이 낮아 단열과 기밀 성능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창틀과 창짝(윗 사진 참조)과의 밀착성을 높이고 창과 창 사이를 벌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윈도클러저’ 등을 달아 단열 효과를 높이고 있다.
| LX Z:IN(LX지인)창호 수퍼세이브 (사진=LX하우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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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108670)는 ‘LX Z:IN(LX지인)창호 수퍼세이브’를 개선한 신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2개 ‘로이유리’(코팅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해 이중창으로 설치하면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이다.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금속을 얇게 코팅해 가공한 유리다. 태양열은 반사하고 가시광선은 투과해 건물 내부를 밝게 유지하면서 실내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한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제품은 또 창과 창이 겹치는 부분의 틈새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해 기밀성을 높였다.
현대L&C의 고급 창호 제품으로 ‘레하우(REHAU) R-900’가 있다. 이 제품은 창호의 상하좌우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젖힘)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 기밀성이 뛰어나면서도 환기도 용이하다. 현대L&C 관계자는 “R-900은 기존 프리미엄 라인 창호 제품과 비교해서도 10% 이상 향상된 단열 성능을 갖췄다”며 “창호간 겹침부가 없는 완전 평면으로 디자인도 깔끔하다”고 했다.
| 현대L&C 프리미엄창호 레하우R-900 (사진=현대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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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역시 겨울철에 관심을 받는 인테리어다. 중문은 ‘대문 안의 문’이라는 의미로 실내 공간에서 현관이나 부엌, 베란다 등 공간 분리가 필요한 내부에 설치하는 문을 말한다. 단열과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데다 설치 시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높다는 설명이다. 중문은 통상 3~4시간이면 설치가 끝나고 비용은 100만~200만원대 전후가 든다.
| 한샘 사일러 자동 3연동 중문 (사진=한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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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중에는 한샘의 ‘사일러 자동 3연동’ 중문이 눈에 띈다. 문의 상부와 하부, 문틀에 털 모양의 ‘모헤어’가 촘촘하게 장착돼 보온과 방품, 방음 성능을 높였다. 일반형 중문의 프레임 두께인 90㎜보다 얇은 15㎜ 두께로 차별화한 데다 중문에 적용된 센서(끼임방지 안전 센서)가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을 열고 닫아 불필요한 문열림을 방지해준다. 또한 조용하게 열고 닫을 수 있게 저소음의 하드웨어도 적용했다.
한샘(009240) 관계자는 “수동 중문은 10만회, 자동중문은 100만회 개폐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했다.
KCC글라스(344820)의 홈씨씨 인테리어에는 새로운 중문 제품인 ‘플리토(Pulito)’와 ‘벨로(Bello)’ 시리즈가 있다. 플리토와 벨로 두 제품 모두 이중 유리 몰딩(유리와 중문 프레임의 접합 처리를 두번 한 것)과 2중 모헤어를 적용해 냄새 차단과 방음 및 방풍 효과를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도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시작되며 강추위로 난방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단열이 잘되는 창호와 중문으로 인테리어를 바꾸면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하면서 난방비 부담도 덜 수 있다”고 했다.
| 플리토 슬림 3연동 도어(오픈형) (사진=KCC글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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