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종자본증권의 표면 만기는 30년으로, 희망금리밴드는 5.1~5.8%로 제시했다. 주관사로는 신한투자증권을 단독 선임했다. DGB금융지주는 5.8%의 금리로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해당 자금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제고시키는 목적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사채의 발행을 통해 DGB금융지주의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25%포인트(p)씩 상승한 13.31%, 12.95%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3월 1160억원을 발행한 후 약 3개월 만에 발행 시장에 복귀했다. DGB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은 무보증 선순위사채인 AAA등급 대비 3노치 아래인 AA-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