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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11월 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하고 지난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실행하는 등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새정부 국정과제에도 국토 공간의 효율적인 성장전략 지원을 위한 ‘메가시티 조성’이 포함돼 앞으로 권역별 초광역협력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충청북도는 충청권 3개 시·도와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의 추진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충청 광역청)를 될 수 있으면 연내 출범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초 계획보다 일정을 앞당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준비 기구인 ‘합동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하고 △충청권 규약(안)을 제정해 △4개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충청권 규약 합의안을 도출한 후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일련의 준비과정은 충북도 주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충청권초광역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국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충청권 3개 시도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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