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집중호우로 800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전남 지역(곡성, 보성, 나주)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생수, 빵, 라면 총 1만3000여개 규모로 해당 지역과 가장 근거리에 있는 BGF로지스 나주센터에서 수송을 담당했다. 구례에는 트럭 형태의 이동형 편의점을 보내 식음료를 무상 지원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각 장마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민관협력의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CU의 전국 단위 인프라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