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천 서구, 생태관광벨트 사업 추진…수자원공사 등과 협력

이종일 기자I 2018.11.02 11:48:49

이재현 구청장, 장재옥 지사장과 협의
생태관광벨트 조성 위해 협력 약속
세어도~아라뱃길~매립지 관광자원화

인천 서구청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생태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서구에 따르면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1일 서구 오류동 아라타워에서 장재옥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김포지사장과 경인아라뱃길 주변 문화·체육·관광시설 설치 등을 협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김포지사는 경인아라뱃길 관리기관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경인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등 주변지역을 연계한 생태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재옥 지사장은 “경인아라뱃길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인아라뱃길과 주변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재현(왼쪽에서 5번째) 인천 서구청장이 1일 서구 오류동 아라타워에서 직원들과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서구 제공)
앞서 서구는 지난 8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생태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서구는 이달 중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김포지사와 협약한 뒤 생태관광벨트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세어도에서 경인아라뱃길, 수도권매립지로 이어지는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