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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만화영화 속 남자친구인 미키마우스가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린 지 40년 만이다. 이날 명예의 거리 입성에는 오랜 팬들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인 가수 케이티 페리도 함께 했다.
올해는 미니마우스가 디즈니 만화영화에 첫선을 보인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 1928년 작) 제작 9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미키마우스는 ‘증기선 윌리’ 제작 50주년인 1987년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빨간 드레스에 흰 점이 박힌 미니마우스의 대표적인 옷차림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케이티 페리는 “2∼3살때부터 미니마우스의 팬이었다”면서 “미니·미키마우스 캐릭터가 새겨진 기저귀가 나의 첫 기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