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나로텔레콤은 SK에 인수돼 SK브로드밴드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이런 역사를 가진 SK브로드밴드는 22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의 20년은 글로벌 넘버원 미디어 플랫폼기업으로 비상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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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냉정한 정글의 법칙 속에서 먹히느냐, 먹느냐의 순간들이 있는데 우리가 글로벌 넘버원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컴퍼니가 되려면 다음과 같은 방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향후 20년 후인 2037년 비상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차별적 아이덴티티 확보 ▲사업의 전 영역에서 뉴 ICT 기술 활용 ▲산업 내 포지셔닝 강화 및 밸류체인 확장이란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수없이 많은 미디어들과 글로벌 경쟁을 하려면 Btv나 옥수수만의 차별성을 고객에게 전해야 하고, 전 사업영역에서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이 적용돼야 하며, T커머스에서의 디지털 광고 접목 같은 신산업으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편리하고 편한 미디어, 프리미엄 비디오 OTT (인터넷 동영상)같은 구체적인 아이덴터티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저거 하면 SK브로드밴드’라고 떠오르는 뭔가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지금 데이터사이언스본부장쪽에서 하고 있는데 내년 초에는 더 많은 결과물들이 나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같은 차별화 전략을 통해 현재 3조 원인 매출 규모를 2021년 4.5조 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날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조영신 SK경영경제연구소 박사도 영상으로 축하했다. 조 박사는 “미래 시장의 답은 없지만 몇가지 키워드가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게 데이터다.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 OTT와의 결합을 해결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은 70점과 50점이 아니라 50점과 90점 정도의 차이가 나야 다름을 느낀다”면서 “그간 혁신의 과정들을 묵묵히 참고 견디신 여러분 스스로의 신념을 믿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20년 동안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온 장기 우수 고객을 초청해 감사패와 사은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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