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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더불어민주당)·정우택(자유한국당)·김동철(국민의당)·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일 정기국회 개회식 중 본회의장에서 만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 문제를 논의했다. 우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월요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에 대해 묵시적으로 양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4당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 장기화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럽다. 나도 많이 참았다”라며직권상정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국가 의전서열 4위인 헌재소장 자리는 지난 1월 박한철 소장이 퇴임한 후 7개월간 공석이다.
그동안 야당은 이 후보자가 대해 정치적으로 편향돼있고 주식 매매시 내부자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있어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이 후보자 사퇴문제를 김 후보자 인준과 연계해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헌재소장 공백상태가 장기화돼왔다. 헌법재판관과 달리 헌법재판소장은 국회 본회의 인준을 거쳐 임명된다. 이 때문에 김 후보자는 이날 본회의에도 헌법재판소장 직무대리 자격으로 참석했다.
야당이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처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서자 여당은 표를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이상의 의원이 동의해야한다. 민주당 의원 120명으로는 재적의원 299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 원내대표는 “표결을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 역시 “저희가 열심히하면 부결되지 않을거라고 믿는다”며 “주말사이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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