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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석화 소송취하 존중…화해로 경제발전 이바지"

신정은 기자I 2016.08.11 14:00:0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1일 금호석유(011780)화학의 소송취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화해를 통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박찬구 금호석유(011780) 화학 회장 측이 소송을 취하한 것과 관련해 “금호석유화학의 모든 소송 취하에 대해 존중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간 국민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양 그룹간 화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0일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 고소한 ‘아시아나항공 이사 등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사건과 박삼구 회장,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기업어음(CP) 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을 모두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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