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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재건축한 '아크로텔 강남역' 분양

정수영 기자I 2014.08.12 15:06:33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기존 오피스텔을 재건축한 복합건물이 나온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아크로텔 강남역’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7-2일대에 위치한 오피스텔 ‘현대골든텔’(179실)을 재건축한 단지다.

‘아크로텔 강남역’은 연면적 약 2만6800㎡의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건물로 조성된다. 지하 7층~지상 20층 한 개동으로 오피스텔은 지상 4층~지상 20층,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주택형은 전용면적 17~24㎡의 소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470실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46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 대부분이 14층 이상의 로얄층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개별 실당 대지지분이 적어 재건축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현대골든텔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다는 입지적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의견이 빠르게 모아져 사업이 추진된 경우라고 시행사측은 전했다. 기존 오피스텔 현대골든텔은 1988년 준공된 건물이다.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반포·서초 IC)가 가깝다. 고소득 전문직 1~2인 가구의 라이프 패턴을 고려한 맞춤식 설계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모두 고급 빌트인 시스템으로 도입했다. 또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별 계절창고(전실 제공)를 설치하고 게스트룸(공용)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30만원대로 주력 타입의 경우 분양가가 1억9000만원~2억20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 서초구 강남역 7번 출구 앞(서초동 1319-10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9월이다. 1899-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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