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 의원은 보도전문 채널 뉴스 Y의 ‘맹찬형의 시사터치’에 출연해 작년 방미 기간 마이클 불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만난 일화를 소개하던 중 이처럼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블룸버그 전 시장과 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동창인데, 그는 대학에도 1조원을 기부하고 뉴욕시장을 하면서 개인 비용으로 7000억원을 썼다”며, “여건히 허락한다면 나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이 언급한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해 12월 퇴임했으며, 재산 270억 달러를 보유한 억만장자로, 12년 동안 단돈 12달러만 받으며 매년 연봉 1달러만 받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이기도 한 정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대해 “관련 법규를 100% 따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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