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무역수지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전 관망심리가 우세한 편이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2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8%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18% 떨어지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44% 하락하고 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개장전 나온 미국의 5월중 무역적자 규모가 유가 하락과 수입 수요 둔화 덕에 축소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페인이 부가세 인상 등으로 재정 확충방안을 내놓은 것도 호재로 작용 중이다.
전날 장 마감후 연간 금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던 골드코프가 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야후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는 소식에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US에어웨이스와 제트블루, 리퍼블릭 에어웨이스 등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