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중남미 시장의 목표 매출액이 100억 달러, 우리 돈 10조 8천600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중남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올해 중남미 시장에서 매출 8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내년 목표는 100억 달러 수준으로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선진 시장에서 수요의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고속전망이 예상되는 신흥시장을 노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최 부회장은 올해 디스플레이 사업에 10조 원 정도를 투자할 것이라며 액정표시장시, LCD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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