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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수출 8.2%↑…대미 수출 5.7% 늘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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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5.11.21 09:19:18

관세청, 11월 1~20일 수출입 집계
반도체·승용차가 20%대 증가하며 견인차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달 중순까지 반도체와 승용차 등의 수출 호조세로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 이상 늘었다. 한미간 관세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대미 수출도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액이 385억달러(통관기준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22억 9000만달러에서 24억 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8.2% 늘었다.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6.5%), 승용차(22.9%), 선박(2.3%) 등의 수출이 늘어났다. 반면 철강제품(-9.2), 석유제품(-19.3%), 자동차부품(-8.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10.2%), 미국(5.7%), 유럽연합(4.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베트남(-2.5%), 일본(-3.9%), 인도(-6.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이 기간 수입액은 361억달러로 전년대비 3.7% 늘었다. 무역수지는 2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기계류(13.6%), 정밀기기(8.2%), 승용차(35.6%)에서 증가했고, 반도체(-3.8%), 원유(-16.4%)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5.6%), 미국(13.5%), 유럽연합(15.2%), 일본(1.0%) 등에서 늘었고, 대만(-0.1%) 등에서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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