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제 옛날 방식대로 할 수는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대로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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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 측과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에 전화해서 비자를 잘 받으라고 말했다”며 “내가 크리스티 놈(국토안보부 장관)에게 말해줄 테니, 비자를 받는 데 문제가 있으면 나에게 전화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니, 잘못된 방법으로 비자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와 통화한 한국 측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트닉 장관의 발언에 대해 악시오스는 “숙련 외국 노동자를 위한 H-1B 비자는 매년 수요가 공급을 수십만 건 초과하는 등 ‘올바른 비자’를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며 “기업이 상무장관에게 전화 한 통으로 필요한 비자를 대거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사태로 대미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러트닉 장관은 외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잘못된 비자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바꾸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미 이민당국은 지난 4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에 대한 단속에 나서 한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475명을 구금했다. 이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총 47명, 설비 협력사 250여 명 등 한국인 300여 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회의나 계약 체결 등을 목적으로 한 단기 상용비자(B1) 혹은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한 채 일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인 근로자들은 구금 7일 만인 11일 오전 석방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전세기에 탑승했다. 한국시간 1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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