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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수서역에서도 운행하고, 수서발 SRT를 서울역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교차 운행을 실시하며 점진적 통합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다.
김 후보자는 “(고속철도 이용 편의 제고 차원에서) 수서발 KTX 운행 필요성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SR 통합 논의는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가 SR을 출범시킨 이후 10년 넘게 지속되어온 주요 정책 쟁점이다.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합론과 철도산업 효율화를 위한 경쟁론이 맞서면서 정치권과 철도노조, 공기업 간 이견이 팽팽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SR을 공공기관으로 편입하면서 민영화 우려를 차단했으나, 실질적 통합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도 국토부 주관 철도 거버넌스 분과위원회가 2022년까지 논의를 이어갔으나, 결국 통합 여부는 결정하지 않고 현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김 후보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항공 요금 상승 우려에 대해 “독과점 우려를 알고 있다”며 “향후 요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공항의 국제 항공 네트워크 구축, 국내 주요 노선 배분 등 노선 다변화를 지원하고 접근교통 개선, 관광자원 연계 등을 살피겠다”고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