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롯데이노베이트(286940)의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는 노원구 탄소중립추진단·OCI파워·EV100과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원구 전역에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노원구는 작년 11월 수도권 유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기를 납품한다. 노원구는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OCI파워는 태양광 및 ESS발전소 구축을, EV100은 부지영업과 사업 전문 컨설팅을 담당한다.
오는 9월 노원구 섬밭로에 복합형 프리미엄 친환경 충전소 구축에 착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원구 전역에 친환경 충전소를 확대한다. 특히 노원구 일대 공영주차장, 공원, 학교 등 유동량 및 주차면 수가 많은 주민 근린 생활시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주석 이브이시스 EV 차저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향한 의미 있는 한걸음”이라며 “충전 인프라 구축을 넘어, 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기술을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완속 및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북미·태국·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충전기를 공급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터치 충전 서비스(PnC) 적용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