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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A씨는 전날 오전 자신이 사는 고시원의 70대 건물주를 살해하고 달아나 같은 날 오후 10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같은 날 낮 12시 48분쯤 고시원 건물 지하 1층에서 손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부압박질식사로 인한 사망으로 구두소견을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 등을 계속 수사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 금품 훔쳐 달아난 정황 확인
경찰, 살인→강도살인 혐의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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