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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권고한 ‘사과’에 그치지 않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변화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스스로 변화를 선택한 삼성은 다른 기업과 조직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변화는 기업 스스로가 생존과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할 가치이지, 부당한 압박이나 강압적 여론몰이에 의해 이뤄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차제에 기업이 자율적으로 이윤추구와 사회적 책임을 적절히 조화시켜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삼성이란 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 있는 태도와 준법정신은 필수적”이라며 “어제의 기자회견이 이 부회장의 말대로 ‘새로운 삼성’으로 거듭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하여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