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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M&S, 국제몰리브데넘협회 연차총회 국내 첫 유치

남궁민관 기자I 2018.08.28 13:25:27
세아M&S 및 IMOA CI.세아홀딩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아M&S(세아엠앤에스)는 제30회 국제몰리브데넘협회(IMOA) 연차총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몰리브데넘은 특수강 및 스테인리스강 등 생산을 위해 첨가하는 핵심 원료다. IMOA는 세계 30여개국 60여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으며 몰리브데넘 산업에 대한 통계 및 기술분야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및 서울 반포 새빛둥둥섬에서 개최된다. 세계 30개국 60여개 업체에서 200여명 가량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광산업체 클라이맥스, 코델코, 글렌코어 등을 비롯해 전세계 몰리브데넘 관계자들이 모여 국제시장에서 우리나라 몰리브데넘 산업의 역할에 대한 뜻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유치를 위해 세아 M&S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관련 산업의 상호교류 및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성공적 호스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철강과 비철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세션 및 업계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되며, 세계 몰리브데넘 시장을 전망하고 관련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별도로 국내·외 광산업체 및 수요가, 트레이더들이 시장에 대한 의견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잠재고객 발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정락 세아M&S 대표이사는 “이번 IMOA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행사인 만큼 한국 몰리브데넘 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아M&S가 한단계 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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