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벤처기업협회과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
협회, 서울중기청, 유관기관 등 40여명은 17일 1만여 중소벤처기업 및 배후 시설이 밀집해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일대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알리기 위해 기업 및 소상공인을 직접 방문해 홍보했다.
올해부터 시행중인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와 근로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근로자 1인당 13만원을 사업체에 지원하는 제도다. 월 평균 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준수 및 고용보험에 가입된 과세소득 5억 원 이하의 30인 미만 고용 사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장구성 협회 일자리지원팀 팀장은 “매주 수요일 현장 방문 홍보를 하고 있는 서울중기청과 함께 지속적인 일자리 안정자금을 홍보하고,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홍보게시물 등을 통한 정기적인 안내 뿐 만아니라 향후 자체 사업설명회 등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우수 벤처기업과 청년구직자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제7차 벤처기업공동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40여 벤처기업이 청년인재를 모집 중에 있다. 벤처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벤처취업전문포털 ‘브이잡’을 통해 입사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