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레오나르도, 항공전자 분야 협력 MOU 체결

김관용 기자I 2017.10.18 11:31:0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Leonardo)가 17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 행사장에서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와 레오나르도 이태리 사업 총괄 알베르토 피에르타(Alberto Pietra)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전자 및 시스템 통합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양사는 국내 및 해외 수출 시장을 목표로 레이다, 통신장비, 전자광학을 비롯한 항공전자 분야 관련 다양한 기술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시권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해외 선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첨단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항공전자 시스템 통합 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오나르도는 항공우주, 방산 및 보안 분야 전세계 상위 10위 안에 드는 이탈리아 최대 기업아다. 헬리콥터, 항공기, 항공 구조물, 항공우주 시스템, 육·해군 방산전자, 국방 시스템, 보안 및 정보 시스템 등 7 개 비즈니스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이탈리아, 영국, 미국 및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00국 이상에 사무소가 있다. 레오나르도는 앞서 우리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도입 1차 사업에서 와일드캣(AW159) 8대를 납품한바 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와 레오나르도 이태리 사업 총괄 알베르토 피에르타(Alberto Pietra)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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