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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일재경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간쑤성 둔황(敦煌) 지역에 올해 첫 황사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갑자기 불어닥친 모래폭풍으로 가시거리는 50미터 아래로 내려갔다. 오전 9시30분 즈음 가시거리는 20미터에 불과했다. 공기 중에는 모래 냄새가 강하게 느껴졌고, 교통·설비·농업 등에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제일재경일보는 전했다. 둔황연구원은 중국 4대 석굴 중 하나인 둔황 막고굴(莫高窟·모가오쿠)의 침식 등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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