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전기차엑스포, 내년 3월 제주 개최

김형욱 기자I 2014.11.17 15:49:0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5)가 내년 3월 6~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IEVE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제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제주도가 주최하고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기차 전시 행사다.

조직위는 전기차 제조사와 관련 회사 50여곳이 참여하고 7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005490), 카이스트, 한국전력(015760)공사, 르노삼성, BMW코리아, 한국닛산, 기아차(000270), 한국GM, 이미지넥스트 등 전기차 제조·수입·관련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제품·기술 전시뿐 아니라 관련 컨퍼런스와 부대행사, 공연도 예정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주도는 전기차 테스트베드로서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의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에 힘쏟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제주도는 엑스포 기간 내년 중 도내 보급 예정인 1500대 전기차 구매 희망자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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