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선 필리핀 현지 업체들과의 1대1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마닐라, 세부, 보홀, 보라카이 등 국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여행지들과 다바오, 일로코스, 팔라완 등 새로운 여행지들에 대한 호텔 및 리조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년 오픈을 앞두고 있는 호텔들과 필리핀 대표 항공사들은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 맞춤형 서비스 등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모객 활동에 나섰다.
이어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필리핀 방문의 해’ 론칭 행사가 진행됐다.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의 1위 관광 고객은 여전히 한국 여행객들”이라며 “필리핀을 방문하는 총 국내 여행객 수로 봤을 때 한국 전체 인구의 무려 8%에 달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나머지 92%가 필리핀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필리핀 현지 및 국내 여행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내년 ‘필리핀 방문의 해’ 마케팅 전략을 발표 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공격적으로 홍보해왔던 ‘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 슬로건을 한층 발전시켜 2015년에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다바오, 팔라완, 일로코스 등 새로운 여행지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SNS, 온라인 프로모션, 소비자 행사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발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