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250만명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600만명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태블릿PC 단말기 종류도 늘려, 내년까지 10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올해 4분기 HTC의 `디자이어HD`를 비롯한 7~8종의 신규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내년에도 스마트폰 도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KT는 "현재 삼성전자와 `갤럭시K` 이후 스마트폰 출시에 대해 합의 중"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스마트폰 라인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현재 전체 가입자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가입자를 내년에는 30%까지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확대로 고액요금제 가입자와 데이터 매출이 늘어나 수익 또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KT에 따르면 아이폰4 신규 가입자의 70%(10월 기준)가 5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했으며, 아이폰 가입자당 매출(ARPU)은 5만1000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는 태블릿PC에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 수익 감소와 네트워크 문제 등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태블릿PC에서 무제한데이터를 `원 퍼슨 멀티 디바이스(OPMD)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올해 3000억원 이상의 인건비 감소와 전화국 축소에 따른 부동산 자산 확대 등을 바탕으로 수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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