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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찬 회동은 황 CEO가 주도해 추진했다. 황 CEO는 두 총수에게 ‘치맥(치킨·맥주)’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 총수는 서울 치킨집에서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남을 통해 엔비디아·삼성전자·현대차 등 세 기업 간 AI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협력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6세대 HBM4도 개발해 고객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AI 반도체 ‘큰손’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엔비디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AI 기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산하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과 정 회장은 APEC CEO 서밋 참석차 경주에 머물다 이날 서울로 올라와 황 CEO와 회동한 뒤 다시 경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황 CEO도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특별세션 연사로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