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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초등 종목 개발을 주관했으며, ‘불멸의 함대, 로블록스 거북선 해상전투 게임’을 주제로 이번 대회를 진행했다. 대학은 ‘칠천량-명량-노량’ 전투를 로블록스 플랫폼으로 구현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직접 코딩을 통해 개발한 함선을 활용해 각 해상전투에서 승부를 가렸다.
초등 종목에는 아산시 세교초를 비롯한 관내 6개교 총 8팀 32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경진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교초(세라핌팀), △충무초(충무공팀), △신창초(신창엘리트팀) 3팀에게는 교육장 표창과 메달이, 준결승에 진출한 팀에게는 장려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전창완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창의 한마당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AI·SW역량 함양과 나눔교육의 가치 실현의 기회가 됐다”라며 “우리 대학은 이번 창의 한마당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AI·SW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7월부터 SW학과 학부생과 함께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총 18명의 SW학과 학부생 멘토가 초등학생들의 코딩 학습을 돕고, 함선 제작 및 기능 테스트 과정을 멘토링 하는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사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 학생과 지도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아산시 최초로 ‘로블록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초등학생 AI·SW역량 함양을 도모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움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를 주도할 지역인재 발굴 양성에 기여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