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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16일 수능시험 특별교통관리대책 추진

정재훈 기자I 2023.11.14 14:21:4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경찰이 대학 수능일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을 지원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특별교통관리에는 순찰차 123대와 경찰 싸이카 16대 및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785명을 배치한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 입실이 시작되는점을 고려해 교통경찰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시험종료 후에도 안전한 소통관리를 위해 주요 취약지점에 대해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교통관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교통 장애요인을 선제적으로 조치해 수험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 사이에는 긴급차 사이렌과 대형 화물차량 등의 소음 자제를 유도하고 소음발생 우려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 조치를 통해 소음을 예방한다.

지각생이나 시험장 착오자 등에 대해서는 모범운전자나 자원봉사자 등을 중심으로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3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시험장 주변은 주·정차가 금지되므로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도착 전 미리 하차해 도보로 시험장까지 이동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112에 신고하면 주변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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